“우편투표 큰 문제”...트위터, 트럼프 트윗에 또 경고 표시

입력 2020-10-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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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트럼프 우편투표 관련 트윗에 “논쟁 소지...선거 방법 오도”

▲트위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윗에 경고 딱지를 또 다시 붙였다. AFP연합뉴스
▲트위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윗에 경고 딱지를 또 다시 붙였다. AFP연합뉴스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윗에 또 다시 경고 딱지를 붙였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날 트럼프의 우편투표 관련 트윗에 경고 표시를 했다.

앞서 트럼프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미국 전역에서 진행 중인 우편투표에 큰 문제와 모순이 있다”면서 “11월 3일에 최종 합산해야 한다”고 썼다. 그렇게 주장하는 근거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위터는 해당 트윗에 대해 “공유된 일부 혹은 전체 내용이 논쟁의 소지가 있으며 선거 혹은 다른 시민 절차에 참여하는 방법을 오도할 수 있다”며 경고 표시를 붙인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편투표의 안전성을 설명해 놓은 페이지 링크를 함께 올렸다.

미국에서는 사전투표를 마친 사람 수가 6000만 명을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주들이 우편투표와 조기 현장투표를 포함한 사전투표를 확대하면서 사전투표 참여율이 치솟았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조작 가능성을 이유로 우편투표를 계속해서 문제삼고 있다.

한편 트위터는 앞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경고 딱지를 붙이며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면역이 생겼다는 트윗을 올리자 트위터는 보건 관련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다며 경고 표시를 했다.

지난달에는 트럼프가 “노스캐롤라이나 유권자들은 우편투표에 빨리 참여한 후 표가 계산됐는지 현장에 가서 확인해야 한다. 안됐다면 투표하라”는 글을 올리자 트위터는 ‘선거 등에 관한 트위터의 규정을 위반했다’는 경고 문구를 붙였다. 불법인 이중투표를 유도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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