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계, 유동성 부족 해결 나섰다

입력 2008-11-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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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협회-NH투자증권 업무협약 체결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유동성 위기 해결을 위해 해운업계가 나섰다.

한국선주협회는 18일 "NH투자증권과 함께 해운업계 유동성 부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하고 상호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해운업계는 미국발 금융위기 및 주요국의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해상물동량이 급감하면서 운임도 고점 대비 10분의 1 이하로 추락해 채산성이 악화된 상태다.

또한 새로 조성하는 선박 건조대금 조달에도 차질이 생기는 등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처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측은 빠른 시간 내에 유동성 공급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해운업계에 대한 효과적인 유동성 공급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선주협회는 "현재 유동성 공급방안의 하나로 해운업체가 보유한 선박을 환매조건부로 매입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협회는 이어 "유동성 공급방안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경우 해운업계는 당장의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길이 열릴 뿐 아니라 지난 외환위기 당시 헐값 매각한 후 새롭게 확보한 고가 선박을 다시 헐값에 국외 매각하는 안타까운 일을 반복하지 않아도 된다"며 "또 경기가 회복되면 수출입 물류기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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