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베 야스쿠니 또 참배에 "깊은 우려와 유감"

입력 2020-10-1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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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신사 방문한 아베 신조 전 총리.  (아베 트위터 캡처)
▲야스쿠니신사 방문한 아베 신조 전 총리. (아베 트위터 캡처)

정부는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퇴임 후 야스쿠니 신사를 또다시 참배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9일 아베 전 총리가 퇴임 후 두 번째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에 대해 지난달 19일 내놓은 대변인 논평을 인용하며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식민침탈과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상징적 시설물인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데 대한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들 인사들이 역사를 올바르게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때 국제사회가 일본을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엄중히 지적한다"고 말했다.

또 일본 집권 자민당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로 압류된 일본 기업 자산이 현금화될 경우 주일 한국대사관 압류 등의 보복조치를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서는 "정부는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께 야스쿠니신사의 가을 제사인 추계예대제에 맞춰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아베 전 총리는 퇴임한 지 사흘 만인 지난달 19일 야스쿠니신사를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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