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 코로나19 음성판정… 막내아들 배런도 무증상 양성→음성

입력 2020-10-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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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음성 판정 발표 기뻐…빠른 업무 재개 희망”
배런도 코로나19 증상 없었으나 양성 반응…이후 다시 음성판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막내 아들 배런 트럼프가 8월 2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잔디밭에 함께 서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막내 아들 배런 트럼프가 8월 2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잔디밭에 함께 서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울러 이들 부부의 막내아들 배런도 증상은 없었지만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가 이후 검사에서 다시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성명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가능한 한 빨리 업무를 재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달 1일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다음날 이 사실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보다 이틀 빠른 12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멜라니아 여사는 메릴랜드주 윌터 리드 군 병원에서 사흘 동안 입원치료를 받았던 트럼프 대통령과는 달리 백악관에 머물러 온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퇴원 후 이틀 뒤 백악관 업무에 복귀했으며, 확진 판정 소식을 전한지 열흘 만인 12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하고 플로리다주 외부 유세에 나섰다.

멜라니아 여사는 대중들에게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동참 등을 독려해왔다. ‘노 마스크’ 논란 등으로 수차례 도마 위에 오른 남편 트럼프 대통령과는 다른 행보를 보인 셈이다. 8월 말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찬조연설에서는 코로나19로 가족과 친구를 잃은 국민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다른 연설자들과는 달리 민주당 비난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위로와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이들 부부의 막내아들인 배런도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양성 판정 이후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배런 트럼프는 당시 증상은 없었으나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이후 다시 진행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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