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상생해달라”…파리바게뜨, 표절 논란에 생산 중단

입력 2020-10-12 19:33 수정 2020-10-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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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누리꾼 SNS 캡처)
(사진출처=누리꾼 SNS 캡처)

베이커리 전문 매장 파리바게뜨가 자사 제품과 강원도 추천의 한 제과점의 제품과 유사하다는 논란이 일자 해당 제품의 생산을 중단했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감자 농가와 상생을 위해 감자 빵을 출시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파리바게뜨의 감자 빵과 자신의 아버지가 개발한 빵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파리바게뜨가 만든 감자 빵은 외관으로 보나 캐릭터의 모양으로 봐도 저희 감자 빵과 너무나 흡사하다”며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신다면 판매를 멈춰주시고 소상공인과 상생해달라”라는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이어 “아버님이 개발하신 수년의 세월. 그것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수개월”이라며 파리바게뜨에 진정한 상생을 요청했다.

논란이 일자 파리바게뜨는 한정 수량으로 출시하기로 한 감자 빵의 판매를 중단했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경북 포항 덮죽집의 메뉴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은 음식업체 덮죽덮죽의 무단 도용 논란도 확산하고 있다.

덮죽덮죽이 이날 오전 메뉴 표절 의혹에 대해 사과했지만, 이번에는 차(茶)를 판매하는 업체가 덮죽덮죽의 상표권 도용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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