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모스, 탈모 완화 관련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

입력 2020-10-06 08:35 수정 2020-10-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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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모스 김정훈 대표
▲넥스모스 김정훈 대표

차세대 혁신 DNA 물질인 ‘압타민C’ 개발에 성공한 바이오 기업 넥스모스가 발표한 ‘DNA압타머(aptamer)를 이용한 윈트 신호 전달계(Wnt Signaling) 개선으로 탈모 증상 완화 가능성’을 제시한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 ‘CDOAJ’(Clinical Dermatology Open Access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고 6일 발표했다.

넥스모스는 피부 노화와 퇴행성 뇌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혁신 DNA 물질인 ‘압타민C’를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바이오 기업이다.

선행 연구결과에 따르면, 원트(Wnt) 신호 전달계는 발모 및 모발 줄기세포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되었다.

특히 탈모 환자 및 상처가 생긴 환자의 경우 모발생성을 막는 원인 단백질인 CXXC5(CXXC-type zinc finger protein 5) 단백질의 발현이 두드러진다.

윈트 신호전달의 활성인자인 디셔벌드(Dishevelled1) 단백질에 결합하면서 신호 전달을 방해한다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

넥스모스 김정훈 대표는 “윈트 신호 전달계를 방해하는 CXXC5 단백질이, 윈트 신호전달 체계 구성 단백질인 디셔벌드(Dishevelled1)단백질에 결합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DNA압타머(Aptamer)를 개발했다. CXXC5 단백질이 윈트 신호 전달계에서 디셔벌드 단백질에 결합할 부위에 압타머를 먼저 결합해, CXXC5 단백질의 결합을 방해해 윈트 신호전달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활용되는 물질은 모발생성을 막는 단백질을 결합하는 ‘WD압타머’이다.

탈모의 한 원인으로 모발생성 억제 단백질인 CXXC5가 꼽히는데 이 단백질이 체내에 털이 나는데 꼭 필요한 모유두 세포를 꽉 막고 있으므로 털이 나지 않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모유두 세포를 막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결합하는 DNA물질인 WD압타머가 체내에 투입되면 탈모의 원인인 CXXC5 단백질을 부여잡게 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 연구는 DNA 압타머가 모발 형성 조절에 관련된 단백질을 발굴하고 이를 제어해 모발재생과 피부조직의 손상까지 재생시키는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등재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 및 제품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전했다.

이번 논문은 SCI급 국제 학술지 ‘CDOAJ’에 'Negative Regulation of Wnt/ß-catenin Signaling is blocked by Wnt Signaling Component Protein Dishevelled1 Binding Aptamer(WD-Aptamer)'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

최근 미국 FDA로부터 식품 안전성 최상위 등급인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Substance) 인정 획득에 성공한 바 있다. 항산화 DNA 물질로 미국 FDA로부터 GRAS를 획득한 것은 넥스모스가 세계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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