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런 눈성형 '눈매교정술'

입력 2008-11-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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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ㆍ앞트임 동시 시술이 효과적

美의 기준이 서구적으로 바뀌면서 크고 시원하면서 쌍꺼풀 있는 눈형태를 선호하게 됐다. 요즘 눈성형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여성들이 시술받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자연스러움'이다. 요즘 여성들은 성형한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울리는 모양을 중요시한다.

이런 트랜드에 맞춰 쌍꺼풀 수술과 함께 자연스러운 눈매를 위한 앞트임, 뒤트임 눈매교정술이 인기다.

눈매교정술은 눈매를 교정해 더 시원하고 또렷한 눈매로 바꿔 주는 수술이다.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인 상안검거근과 뮬러근을 조작해 수술이 이뤄지게 되며 보통 쌍꺼풀 수술 중 절개법과 동시에 시행하게 된다.

부천 서연성형외과 김민규 원장은 "눈의 형태는 물론 얼굴 생김새도 틀리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전문의 상담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김 원장은 "눈성형은 일반적으로 쌍꺼풀만 생각하는데 요즘에는 쌍꺼풀과 앞트임을 동시에 하는 추세"라며, "눈을 좀 더 크고 시원하게 보이게 하는 앞트임 수술을 함께 하는 것이 전반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뒤트임 수술은 모든 환자가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우리나라는 대부분 여성들에게 앞트임이 필요하다"며, "눈이 작거나 함몰됐을 경우는 뒤트임의 효과를 볼 수 없다"고 조언한다.

무조건 눈을 크게 하는 것 보다는 얼굴형에 맞게 해야 자연스럽고 예쁜 눈을 가질 수 있다. 또 수술 전에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쳐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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