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치유하는 시간…24일 '2020 미술주간' 개막

입력 2020-09-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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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까지 전시기관 300여 곳서 열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0 미술주간'이 전국 전시기관 300여 곳에서 다음 달 11일까지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당신의 삶이 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0 미술주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과 대면·비대면 연계 프로그램들이 확대됐다.

코로나19로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참여 기관의 40여 개 전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미술주간' 홈페이지에서 가상현실로 제작한 미술 전시를 작품 소개와 함께 볼 수 있다.

한국교육방송(EBS) 라디오 프로그램 '이청아의 뮤지엄 에이로그'와 함께 미술 전시를 감각소리(ASMR)로 소개한다.

'미술주간' 기간 동안 열리는 작가미술장터 5곳에서도 온라인 전시 관람, 작품 구입, 경매 참여 등을 할 수 있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서도 가상 장터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비대면 감상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해 프로그램 중 가장 관객의 만족도가 높았던 '미술여행'은 전국 각지의 크고 작은 전시공간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국 22개 도시의 27개 여행 경로를 온라인 지도로 내려받아 향후 자신만의 미술 여행지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6개 지역에서는 '미술여행 영상일기'를 통해 생생한 여행기를 제공한다.

올해는 '판화'를 특화 분야로 선정했다. 미술관에서 직접 판화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체험 수업뿐 아니라 '집콕 판화놀이' 프로그램도 준비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판화 꾸러미를 제공한다.

미술관과 대안공간, 화랑 등에서는 전시 외에도 '나도 수집가', '색다른 미술체험', '방구석 미술관', '예술 수업', '예술 소풍', '예술 이야기', '해설 프로그램' 등 7개 주제별 '미술주간'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막일인 이날엔 평소 만나기 힘든 작가, 화랑 대표들과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예술 이야기'를 부산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몽상'과 경기도 '엄미술관'에서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아크앤북' 서점에서는 다양한 미술서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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