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시위男, 7시간 대치 끝에 땅으로…“저항 없이 스스로 내려와”

입력 2020-09-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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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대교 시위男 (뉴시스)
▲양화대교 시위男 (뉴시스)

서울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소동을 벌였던 50대 남성이 7시간 만에 땅으로 내려왔다.

22일 영등포소방서 휘발유와 라이터를 들고 양화대교 아치에 올랐던 A씨가 오후 7시쯤 다리 아래로 내려왔다고 밝혔다.

A씨가 양화대교 아치에 오른 것은 이날 낮 12시30분쯤이다. A씨는 한 경찰서에서 절도사건 관련 민원을 제기했으나 해결되지 않자 이에 불만을 품고 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 7시간 동안 시위를 벌이던 A씨는 오후 7시 30분쯤 스스로 양화대교 아래로 내려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별다른 저항 없이 스스로 땅을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A씨를 구조하기 위해 양화대교 2개 차로를 통제하고 차량 9와 소방관 32명을 출동시켰다. 서울경찰청 인질협상팀도 출동해 설득에 나섰으며 시위는 7시간 만에 인명피해 없이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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