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전 국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입력 2020-09-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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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습관 형성의 시작 '버킷리스트' 오픈

▲이승효 카카오페이 서비스 총괄 부사장이 22일 미디어 세미나 ‘페이톡’을 열고 카카오페이의 새로운 서비스인 ‘버킷리스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카카오페이)
▲이승효 카카오페이 서비스 총괄 부사장이 22일 미디어 세미나 ‘페이톡’을 열고 카카오페이의 새로운 서비스인 ‘버킷리스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카카오페이)

“누구나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이승효 카카오페이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22일 온라인으로 미디어 세미나 ‘페이톡’을 열고 새로운 서비스 ‘버킷리스트’를 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사장은 버킷리스트에 대해 "사용자가 돈을 모으는 과정을 시각화했다“고 설명했다. 돈이 모이는 과정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등으로 표현해 사용자가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한 것이다.

버킷리스트는 카카오페이가 마이데이터 시대에 맞춰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고 건강한 금융 습관 형성을 돕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가 사용자가 설정한 목표 금액이 될 때까지 자동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페이는 버킷리스트를 시작으로 자산 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사용자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의 시작, 버킷리스트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증권과 협력해 버킷리스트 서비스를 내놨다. 사용자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의 시작의 일환인 셈이다. 카카오페이는 버킷리스트로 통해 사용자의 건강한 금융 습관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앱에서 평소 이루고 싶은 목표인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원하는 금액과 주기만 설정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페이는 사용자가 설정한 목표 금액이 될 때까지 자동으로 자산을 관리해준다. 매주 모인 금액, 목표 달성 현황 등은 카카오페이 알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빠른 목표 달성을 위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자산관리 가이드도 제공한다. 그중 하나인 ‘잘 모으기 부스터’는 사용자의 주 사용 소비 카테고리를 알려주고, 여기에 해당하는 소비가 발생할 때마다 원하는 금액을 적립하는 기능이다. 가령 간식에 가장 돈을 많이 쓰는 사용자가 간식을 살 때마다 1000원씩 버킷리스트에 저금하기로 설정을 하면 다음 간식을 살 때 버킷리스트에 1000원이 들어가는 셈이다.

버킷리스트는 카카오페이 앱 최신 버전에서 차례로 적용된다. 1인당 5개까지 목표를 만들 수 있다. 목표별로 카카오페이 증권의 계좌가 개설된다. 개설된 버킷리스트 계좌는 매주 연 0.6%의 예탁금 이용료가 지급되며, 필요할 때 언제든지 출금 또는 해지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시대, 3C 중심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확대할 것

이 부사장은 “카카오페이 ‘자산관리’는 조회 중심 서비스에서 자산 및 지출 분석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실제 카카오페이는 1월 대비 서비스 사용자 수 20배 성장했다.

이 부사장은 “마이데이터 시대에는 사용자의 금융 현황을 통합적으로 조회하고(Combine), 사용자 분석을 통해 상황에 맞게 개인화해(Customize), 사용자가 필요한 순간에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로 연결해주는(Connect) 3C를 중심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개인에게 맞는 금융 솔루션 제공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누구나 고도화된 금융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버킷리스트는 자산관리의 시작은 종잣돈 모으기지만, 꾸준히 돈 모으기를 어려워하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며, “작은 목표가 달성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얻은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카카오페이 안에서 자산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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