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자회사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 'M002-A' 항바이러스 효능 확인

입력 2020-09-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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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는 자회사 메콕스큐어메드에서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 ‘M002-A’에서 항바이러스 효능(virus yield reduction assay)이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메디콕스에 따르면 메콕스큐어메드는 코로나19 치료제 공동개발사 튜브파마(Tube Pharmaceuticals GmbH)가 6월부터 진행해 온 ‘M002-A의 COVID19 항바이러스 효과 실험’ 결과에서, 연구에 사용된 총 3가지 농도별 샘플 중 최저농도 약물까지 모두 항바이러스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해당 후보 물질은 현재 국내 국책 연구기관과도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실험 결과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앞선 5월 유럽 신약개발 전문기업 튜브파마와 코로나19 치료제 공동개발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튜브파마는 메콕스큐어메드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 ‘M002-A’를 활용해 이탈리아 파두아대학 소재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항바이러스 효과 실험을 진행해왔다.

메콕스큐어메드 관계자는 “이번 실험 결과는 감염이 확산한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능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항바이러스 효능에 대한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난 만큼, 향후 튜브파마와 공동으로 페럿(ferret)을 통한 동물모델 실험과 인체 유래 오가노이드 모델에 대한 확증 실험을 추가적으로 진행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메콕스큐어메드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M002-A’는 염증유도성 사이토카인으로 알려진 IL-6, TNF-알파 등의 감소와 같은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현재 천연물 관절염 치료제(M002)로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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