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발 혼돈 수소차산업 영향 미미…한국 경쟁력 부각될 수도” - 유진투자

입력 2020-09-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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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니콜라의 상장 전부터 있던 루머가 반복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보며, 한국 수소차 산업의 경쟁력이 부각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14일 평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니콜라가 GM과 제휴를 체결한 직후 일부 운용사로부터 아무런 기술과 능력이 없는 업체로 평가받았다”며 “대부분의 생산을 아웃소싱 형태로 하겠다는 니콜라의 전략은 핵심기술의 유무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내년 이베코와의 유럽 생산과 2022년 GM과의 미국생산에서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니콜라의 부침이 수소차 산업의 선행지표는 아니다”라며 “테슬라는 전기차 산업의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지만 니콜라의 위상은 다르다”고 덧붙였다.

한병화 연구원은 수소차 산업의 진입장벽이 높다는 것이 니콜라 논란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소차에 대한 개발능력과 대량생산 체제를 동시에 갖춘 업체는 현대차와 토요타밖에 없다”면서 “현대차가 향후 3년내에 가격을 50% 낮추고 연료전지의 수명을 2배 향상시킨 수소차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는데 정부 지원정책으로 빠르게 대량생산 체제로 전환하고 있어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차와 이를 뒷받침하는 소재·부품업체들의 성장모멘텀은 이제 시작”이라며 “니콜라보다는 현대차의 수소 스토리를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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