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백용호 위원장이 7일 강원도 원주시를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백 위원장은 7일 오전 지역 중소기업인 약 100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의 공정거래정책방향’이란 주제로 공정위의 역할과 주요 정책추진방향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한다. 오후에는 원주시 태장공단에 위치한 중소기업 (주)세원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백 위원장의 강원지역 중소기업 방문은 공정위 설립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강원지역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제도의 이해와 확산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하도급 분쟁조정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역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