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돌봄 서비스 도입 뒤 독거 어르신 통화 건수↑”

입력 2020-08-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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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커뮤니티-독거 어르신과 인공지능의 행복한 동행 365일’ 발간

▲'아리아' 만나고 독거 어르신 활동 범위 2배 늘었다 (사진제공=SKT)
▲'아리아' 만나고 독거 어르신 활동 범위 2배 늘었다 (사진제공=SKT)

SK텔레콤(SKT)이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지방정부협의회) 및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와 '인공지능 돌봄' 관련 정보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17일 SKT는 ‘행복커뮤니티 - 독거 어르신과 인공지능의 행복한 동행 365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5G 시대 맞춤형 연계 돌봄 서비스인 ‘인공지능 돌봄’을 1년 여간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백서에 집약한 것이다. 백서는 행복커넥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번 백서는 ‘독거 어르신의 삶’과 ‘인공지능 돌봄’ 전반에 대해 집중 조명한 첫 발간물이다. '인공지능 돌봄' 관련 △서비스 소개 및 현황 △효과성 분석 △독거 어르신 생활 패턴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백서에 따르면 어르신들이 ‘인공지능 돌봄’을 이용하면서 자기 효능감이 향상됐다는 점이다. 이는 어르신들의 통화량 증가 및 활동 범위 확대로 이어졌다. 자기 효능감이 높아지면서 통화 건수 및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했고, 일 평균 이동 거리도 2배 가량 늘어났다.

백서에는 코로나19 이후로 변화된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분석도 담겨 있다. 지난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어르신들의 스피커 사용 횟수는 급증해 지난 4월 기준 127% 증가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감정 발화량도 꾸준히 늘어나 지난 5월에는 3월 대비 약 45%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SKT와 지방정부협의회가 작년 4월 시작한 5G 시대 ICT 연계 돌봄 서비스인 ‘인공지능 돌봄’은 올해 7월 말 기준 참여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14개에서 23개로, 서비스 이용 어르신 숫자도 3260여명에서 4700명으로 늘어났다.

이준호 SKTT SV추진그룹장은 "‘독거 어르신의 삶’과 ‘인공지능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비스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백서를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5G 시대 ICT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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