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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은행ㆍ산업재 등 주목”

입력 2020-08-12 08:40 수정 2020-08-12 10:16

본 기사는 (2020-08-12 08:3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2일 증시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투자자들의 커지는 차익 실현 욕구로 매물 출회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특히 최근 글로벌 증시 흐름이 은행, 산업재 등 가치주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 증시도 관련 종목들의 움직임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 MSCI 한국지수 ETF는 0.87% 상승했으나 MSCI 신흥국지수 ETF는 0.27% 하락했다.

한국 증시는 지속적인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일부 개별 기업들만이 급등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 전반에 걸친 매수세가 유입되기보다는 일부 종목에 국한된 변화라는 점에서 지수는 비록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증시는 지속적으로 대형 기술주를 비롯한 언택트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은행, 산업재 등 가치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업종 차별화는 미국만의 특징이라기보다는 글로벌 주식시장 대부분의 움직임이었다. 비록 한국 증시는 쏠림 현상에 기반을 둬 등락을 보이나 이러한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화를 추종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유럽증시는 7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16.4%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자동차 관련주가 5%대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35% 급감하는 데이터가 발표돼 애플(-2.97%)의 하락이 확대되며 미 증시에서 기술주 하락을 키웠다. 여기에 은이 장중 14% 급락하고 금, 채권, 유가 등 주식시장 이외에도 그동안 상승을 이어왔던 상품들이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져 매물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국 한국 증시 또한 이러한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 = 최근 시장 분위기에서도 느끼겠지만 ‘대형주’의 변동성이 유독 커진 모습이다. 2차전지, 수소테마를 비롯해 소외주들의 선전까지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강세장에서 업종 간 순환매는 자연스럽다. 시기의 문제일 뿐 언제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은 현상이다. 문제는 ‘강도(속도)’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의 이례적인 변동성은 주도주와 소외주를 구분하지 않았다. 호재에 민감하고 가격에 둔감하다. 시장의 단기 과열 징후를 본다면 지금은 무리한 대응보다는 한 템포 쉬어가도 좋을 듯하다. 장기 강세장 속에서도 속도조절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 코스피 종목 중 기술적 과열권(RSI: 70 이상 과매수, 30 이하 과매도로 판단)에 진입한 종목 수의 비중은 16%에 달한다. 대형주 중심인 코스피200은 과열권 진입 종목 비중이 18%를 넘었다. 경험적으로도 과열권 진입 종목이 15~20%를 넘어가면 시장의 템포조절이 있었다는 것을 비춰본다면 과열해소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강세장의 한복판이었던 6월 초 역시 현재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주도주의 선전 후 소외주로의 빠른 순환매 패턴이었다.

대형주의 변동성을 키운 직접적인 원인은 ‘수급(유동성)’이다. 개인투자자의 매매비중이 중소형주에서 대형주로 빠르게 옮겨진 영향이다. 숫자로 표현하면 이렇다. 7월 중순 기준 코스피 내 개인투자자의 매매 비중은 중소형주가 60%, 대형주가 40%의 비중이었다면 최근 1주일은 중소형주가 49%, 대형주가 51%로 역전됐다. 코스닥 시장과 같이 봐도 유사하다. 코스닥보다 코스피의 매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주체별로 비교해 봐도 변화가 뚜렷하다. 연초 코스피 대형주의 개인투자자 매매비중은 29%였지만 지금은 62%에 달한다. 대형주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수급 관여도가 연초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는 뜻이다. 반면 코스닥은 개인투자자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특성이 있지만 올해 4월 이후에는 90% 중반대에서 정체 중이다.

강세장에서는 ‘낙관’에 기댄 가격과 수급 쏠림은 불가피한 면이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과열 해소 국면도 존재한다. 시장을 낙관하되 가격반응에 조급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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