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류현진, 애틀랜타전서 5이닝 1피안타 8K 무실점 '완벽투'…'시즌 첫 승' "코리아 몬스터가 돌아왔다"

입력 2020-08-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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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AP/연합뉴스)
▲류현진이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AP/연합뉴스)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이 돌아왔다. 류현진이 올 시즌 3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마침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6회 승리 요건을 안고 토머스 해치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팀은 2-1로 승리하면서 마침내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날 애틀랜타전에서 84개의 공을 던졌으며, 평균자책점도 8.00에서 5.14로 크게 낮췄다.

올 시즌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5회를 넘기지 못하고 조기 강판해 자존심을 구겼다. 이에 류현진은 머리를 짧게 깎고 심기일전한 상태로 시즌 3번째 등판에 나섰다.

그리고 류현진은 우리가 기대하던 '코리아 몬스터' 그 모습으로 돌아왔다. 류현진이 5이닝 동안 애틀랜타 타선을 단 1안타로 봉쇄했으며, 그 피안타도 3루수 브랜던 드루리가 포구 위치를 잘못 판단해 내준 내야 안타였다.

류현진은 이날 1회 선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번 타자 댄스비 스완슨의 타석 때 류현진이 타자에게 공을 던지기 전 아쿠냐 주니어가 2루를 향해 달렸고, 류현진은 재빨리 1루에 공을 던져 1, 2루 사이에 아쿠냐 주니어를 몰아넣어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이후 류현진은 스완슨과 3번 마르셀 오수나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회를 막았다.

2회에는 1사 후 애덤 듀발을 내야 안타로 내보냈지만, 후속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5회까지 완벽한 피칭을 선보인 류현진을 타선도 도왔다. 토론토는 2회초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5회에는 2사 후 중전 안타로 출루한 보 비솃이 2루 도루를 성공한 뒤 캐번 비지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토론토는 불펜 투수들이 애틀랜타에 1실점만 내주며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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