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2020] 삼성전자, 사상 첫 온라인 언팩… 베일벗은 갤럭시노트20·갤럭시Z폴드2

입력 2020-08-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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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2, 갤럭시버즈 라이브 등 신제품 5종 공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과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를 계승하는 ‘갤럭시Z폴드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5일 사상 첫 온라인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 2020' 행사를 통해 신제품 5종을 선보였다.

그동안 갤럭시 언팩은 미국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서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명의 갤럭시 멤버스 팬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실시간으로 뜨거운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갤럭시노트20은 컴퓨터와 같은 생산성과 게임 콘솔과 같은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스마트워치·이어버즈·태블릿 등과 함께 했을 때 더 강력한 갤럭시 경험을 줘 소비자들이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풍성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이날 공개된 갤럭시노트20는 일반 모델(6.7인치)과 울트라 모델(6.9인치) 2가지로 출시된다. 일반 모델에는 외관 모서리를 굴곡으로 처리하는 ‘엣지 디자인’이 적용되지 않고 평평하게 제작된다. 울트라 모델에는 엣지 디자인이 적용돼 소비자들의 취향별 선택이 가능해졌다.

갤럭시 노트의 시그니처 기능인 ‘S펜’도 획기적으로 발전했다. 반응 속도가 거의 실제 펜과 비슷한 수준으로 부드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또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 기능이 확대됐다.

▲갤럭시Z폴드2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폴더블 카테고리를 새롭게 연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이자 3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2'의 디자인과 주요 특징도 공개하며, 폴더블 시장 선도에 대한 의지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갤럭시Z폴드2는 전작에서 아쉬웠던 부분인 외부 화면의 크기가 커졌다. 접었을 때 외부 화면 크기는 6.2인치, 펼쳤을 때는 7.6인치다. 전작은 접었을 때 4.6인치, 펼쳤을 때 7.3인치였다.

외부 화면 크기가 대폭 커지면서 간단한 작업만 할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갤럭시Z폴드2는 화면을 접었을 때도 대부분의 스마트폰 경험을 불편 없이 누릴 수 있게 됐다.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이 밖에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 태블릿PC ‘갤럭시탭7’도 함께 공개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는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상반기 갤럭시S20 시리즈의 부진을 씻어내고 분위기 반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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