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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유럽종양학회서 위암 병용투여 임상 결과 공개

입력 2020-08-04 10:40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전문기업 메드팩토는 유럽종양학회 2020 온라인회의(ESMO Virtual Congress 2020)에서 백토서팁-파클리탁셀 병용투여에 대한 1b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메드팩토는 전이성 위선암 환자의 2차 치료로 ‘백토서팁’ 병용요법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탐색한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메드팩토는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개발중인 항암 신약 백토서팁과 기존 항암제인 파클리탁셀을 병용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현재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외 5개 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파클리탁셀은 무진행생존기간이 단독 요법으로 시행한 경우 3개월, 사이람자와 병용투여 시 4개월로 다소 연장됐으나, 환자의 치료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한 차세대 치료제가 요구되고 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2018 국제암연구소(IARC)자료에 따르면 전체 암 중 위암은 세계에서 발병률 1위로 꼽을만큼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라며 “파클리탁셀과 백토서팁의 병용투여로 기존 치료법 대비 안전성과 우수한 치료 개선효과를 입증할 경우 백토서팁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토서팁은 면역항암제의 치료효과를 저해하는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의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신약후보물질이다.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암 줄기세포 생성 및 종양의 혈관 생성을 억제해 항암제의 내성 문제를 해결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특히, 백토서팁은 모든 암종으로의 적응증 확대 및 다양한 암 치료제와 병용투여가 가능해 현재 블록버스터 약물과 진행 중인 임상 건수가 총 11건에 이른다.

유럽종양학회에는 전 세계 암 연구자와 종양 전문의, 제약·바이오 관계자 등 약 2만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9월 19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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