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서울지역 3주째 하락...아파트값 '날개없는 추락'

입력 2008-10-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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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주 재건축 규제완화 및 투기지역 해제 발표 예고에도 불구하고 시장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 전세가격이 일제히 올 들어 최대 낙폭을 다시 갈아치웠다. 강남권, 버블세븐 지역의 하락세가 이어졌고 그 밖의 지역도 내림세가 확산됐다.

3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금주 0.38% 하락했으며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전주대비 0.31%, 0.16% 떨어졌다.

지역별로 송파구(-1.11%), 강동구(-1.07%), 양천구(-0.53%), 서초구(-0.46%), 강남구(-0.36%) 은평구(-0.29%), 중구(-0.24%), 마포구(-0.21%), 성동구(-0.21%), 노원구(-0.15%), 강북구(-0.01%) , 도봉구(-0.02%)등 서울 전지역이 3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송파는 잠실 새아파트 입주 여파로 가격이 연일 하락세다. '주공5단지' 112㎡(33평형)는 2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잠실리센츠(주공2단지)' 109㎡(33평형)가 3000만원, '잠실엘스(주공1단지)' 109㎡가 1000만원 가량씩 하락하는 등 새아파트도 내림세를 보였다.

신도시도 역시 일산(-0.7%), 산본(-0.58%), 분당(-0.2%), 평촌(-0.2%), 중동(-0.01%) 순으로 신도시 전체가 일제히 하락했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LG8단지' 93㎡(28평형)가 1500만원 떨어졌다. 중대형으로 갈아타는 일부 수요자들이 기존 매물 가격을 낮춰서 내놓고 있다. 산본 역시 기존 아파트를 처분하고 새아파트로 이주해야 하는 실수요자들이 추가 하락 우려 속에 급매물을 내놓고 있다.

수도권도 하락한 지역이 전주보다 더 늘고 하락폭도 커졌다. 과천(-0.59%), 하남(-0.37%), 고양(-0.34%), 용인(-0.32%), 광주(-0.3%), 의왕(-0.24%), 시흥(-0.2%), 수원(-0.17%), 화성(-0.14%) 등이 떨어졌다.

반면, 가평(0.06), 평택(0.02%), 안성(0.01%) 지역만 소폭 올랐다.

이번주 전세시장도 하락폭도 커졌다. 서울은 -0.25%, 신도시는 =0.14%, 수도권은 -0.0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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