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부산항 2차 감염 발생, 러 선원발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美 한인교수, 끝내 시신으로 발견…용의자는 10대 2명·장마전선, 다시 북상…남부지방 물폭탄 예고 外 (사회)

입력 2020-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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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부산항 2차 감염 발생, 러 선원발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

러시아 선박에 작업 차 승선했던 부산항 선박수리업체 직원들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차 지역 감염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26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선박수리업체 직원인 158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던 지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로써 선원 32명이 집단 감염된 러시아 선박 페트르원호에 승선했거나 2차 감염으로 확진된 선박수리업체 직원이나 접촉자는 모두 9명(한국인 8명, 외국인 근로자 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또한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도 165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사진제공=애리조나주립대 홈페이지)
(사진제공=애리조나주립대 홈페이지)

◇美 한인교수, 끝내 시신으로 발견…용의자는 10대 2명

지난 3월 실종됐던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의 채준석 교수가 끝내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매리코파카운티 보안관실은 이날 실종됐던 애리조나주립대 채준석 교수의 시신을 서프라이즈에 있는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찾아냈다고 밝혔는데요. 수사 당국은 지난 3월 채 교수의 차량을 발견했으며 살해됐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수사를 진행했으나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살해범으로 지목되어온 청소년 3명을 취조하는 가운데 채 교수의 시신이 유기됐을 가능성이 높은 해당 지역을 수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보안관실은 현재 채 교수를 살해한 혐의로 제이비언 에절(18)과 게이브리엘 오스틴(18)을 체포해 수감 중입니다.

◇장마전선, 다시 북상…남부지방 '최대 200㎜' 물폭탄 예고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는 28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27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 28일은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27일과 28일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라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코로나 의심 탈북민 월북 주장…군 당국 "확인 중"

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탈북민이 개성을 통해 월북했다는 북한의 주장과 관련해 "확인 중에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도 "관련 기관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오전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탈북자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로,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국내 감염경로, 접촉자 등이 바로 파악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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