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인 누구? 영화 ‘몽정기’로 데뷔…‘골프장 여배우’ 된 사연 “억울하다”

입력 2020-07-23 18:25 수정 2020-07-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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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수인 (뉴시스)
▲배우 박수인 (뉴시스)

배우 박수인이 ‘골프장 여배우’로 지목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수인은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2002년 영화 ‘몽정기’를 통해 데뷔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2014년에는 영화 ‘귀접’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2019년 개봉한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박수인은 23일 골프장에서 캐디에게 갑질을 행사했다는 ‘골프장 여배우’로 지목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캐디는 박수인이 코스마다 사진을 찍고 일행과 대화를 하느라 진행이 늦어졌으며,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유도하려 했으나 오히려 큰 소리로 질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수인은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캐디의 행동이 비매너적이었다. 면전에 대고 ‘느려터졌다’고 말해 감정이 상했다”라며 “고객으로서 잘못된 부분을 말했는데 그게 갑질이냐”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한편 박수인은 지난달 라운딩을 마친 뒤 골프장 측에 캐디 비용을 환불해달라고 했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업체 홈페이지에 “쓰레기”, “캐디들 몰상식에 X판” 등의 글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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