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박원순 피해자 여전히 외면…여가부 어디 숨었나"

입력 2020-07-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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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입 열었지만 원론적인 입장 뿐…청와대 눈치만 봐"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

미래통합당이 22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의 첫 기자회견 이후 9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진전없는 답답한 상황"이라며 여성가족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사건의 본질은 위계, 위력에 의한 성범죄로 '공소권 없음'의 조항 뒤에 숨겨질 수도, 숨겨져서도 안되는 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희정 전 충남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이은 또 한 번의 여당 소속 정치인들의 성추행 사건"이라며 "하지만 여가부는 침묵을 고수하다가 뒤늦게 입을 열었지만 원론적인 입장 뿐"이라고 비난했다.

또 배 대변인은 "여가부는 해체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박 전 시장의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하고 청와대의 눈치만 본다면 여가부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1일 '여성가족부 폐지'에 관한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10만 명 이상이 동의하면서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됐다.

앞서 청원인은 지난 17일 "과거에도 세금만 낭비하기로 유명했던 여성가족부는 성 평등 정책은 하지 않고 남성 혐오적이고 역차별적인 제도만을 만들어 예산을 낭비했다"며 여가부 폐지를 주장했다.

또 "특히 최근의 정의기억연대 사건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들에서 수준 이하의 대처와 일처리 능력을 보여주면서 제대로 여성인권 보호를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청원은 올라온 지 나흘 만에 요건을 충족시켰다. 지난해 국회가 도입한 국민동의청원은 청원 시작 30일 이내로 동의자 10만명을 달성하면 국회가 의무적으로 심사를 해야하는 제도다. 해당 요건이 충족된 청원은 소관 상임위에 회부해 심의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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