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스마트 무인 로봇 배송 솔루션 기술 공급 추진

입력 2020-07-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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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로보틱스, 대우조선해양건설과 3자 협력 체결

▲(왼쪽부터) 원익로보틱스 장경석 대표, 한국테크놀로지 이병길 대표, 대우조선해양건설 서복남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테크놀로지.)
▲(왼쪽부터) 원익로보틱스 장경석 대표, 한국테크놀로지 이병길 대표, 대우조선해양건설 서복남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테크놀로지.)

한국테크놀로지가 무인배송 솔루션 개발과 공급에 나선다.

한국테크놀로지는 22일 서울시 중구 한국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원익로보틱스, 대우조선해양건설과 고층 건물 스마트 무인 로봇배송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 주행 기술 기반 고층 건물용 ‘스마트 무인 로봇 배송 솔루션’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서비스 로봇 기술 전문기업 원익로보틱스는 고층 건물 무인 배송용 로봇의 S/W개발과 택배나 물품의 등의 수평, 수직 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로봇 운영 시스템의 구축을 맡는다.

샤오미 총판사인 한국테크놀로지는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한 스마트 무인배송 솔루션용 IoT 서비스 개발과 유통을 담당하고,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자사가 건설하는 빌딩이나 아파트의 설계부터 스마트 배송 시스템을 접목해 입주자에게 무인 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무인 배송 솔루션은 자율주행, 인공지능, IoT, 원격 관제 등과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 시티 건설에 꼭 필요한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글로벌 투자자문사 맥쿼리에 따르면 세계 이송 로봇 시장은 2025년 미화 186억 달러(한화 약 22조 원)로 예측될 정도로 성장세가 빠르다.

또한, 국내에서도 2025년 1조 8천억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신축아파트, 고층빌딩, 오피스,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이송 로봇 사업추진에 3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원익로보틱스는 인천공항 등 교통시설은 물론 창원 NC파크에서 운영으로 검증이 완료된 로봇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익로보틱스의 수평/수직 운반 로봇기술을 활용하면 고층 건물에 무인 배송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이 실제 적용돼 수평, 수직 이동이 가능한 자율 주행 무인 배송 시스템이 갖춰지면, 택배 기사가 지정 접수 장소에 택배를 올려두기만 해도 자동으로 가정까지 택배가 배달돼 일일이 가정을 방문할 필요 없어진다. 또한, 이용자는 원하는 시간에 택배 수령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택배 수령이 비대면으로 이뤄져 혼자 사는 여성이나, 노인, 어린이 등도 안심하고 택배를 받을 수 있고 장기간 부재 시에도 도난 염려 없이 택배 수령이 가능하다.

한편 3사는 개인 정보 및 프라이버시 침해에 민감한 최신 트랜드와 언택트 중심의 문화를 반영해 인증 및 보안도 철저하게 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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