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준비 직장인 43.4%, "경기침체로 이직 포기"

입력 2008-10-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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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직장인 1159명 대상 설문조사

이직을 고려했던 직장인 10명 중 4명은 경기침체로 이직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직장인 11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5.3%가 '올 하반기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 중 43.4%는 '최근 경기침체로 이직을 포기했거나 포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직을 포기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이직에 따른 위험부담 보다는 현 직장에서 입지를 굳히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54.1%로 가장 많았다.

또한 '이직하려는 분야의 일자리 수요가 거의 없어서'는 34.7%, '기업들이 제시하는 연봉이 기대치보다 낮아져서' 27.4%, '다같이 어려울 때 현재 회사를 배신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가 17.6% 로 나타났다.

한편, 계획대로 이직을 추진하겠다는 응답자(428명 대상)의 경우 이직 시 우선하는 조건 중 현재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실생활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리후생'이 55.1%로 1순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지속 전망에 대해서는 42.4%가 '내년까지'라고 응답했으며, 35.3%가 앞으로 '2~3년'이라고 예상 해 상당수가 당분간은 현재의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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