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재활로봇 실증지원사업 선정…연세 세브란스병원에 ‘네오마노’ 납품

입력 2020-07-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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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손 보조기기 ‘네오마노’ (제공=네오펙트)
▲웨어러블 로봇 손 보조기기 ‘네오마노’ (제공=네오펙트)

네오펙트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재활로봇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비 지원을 통해 구입된 재활로봇장비를 병원에 보급하고 적극 활용해 효과를 실증하는 사업이다. 국내 재활로봇 산업의 시장 규모 확대 및 수출 확대 등이 목적이다.

네오펙트의 재활 훈련기기 ‘네오마노’, ‘스마트글러브’, ‘스마트보드’ 총 3가지 제품이 선정됐으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는 네오마노를 납품하게 됐다.

네오마노는 척수 손상, 뇌졸중, 루게릭병, 다발성 경화증 등 중추 신경 장애로 인해 손을 움직일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해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 글러브다. 손가락 근력이 부족하거나 신경계통 이상으로 손가락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은 환자들이 네오마노를 사용하면 물건을 편리하게 집거나 잡을 수 있다.

연세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네오마노를 도입해 환자들의 기능 회복과 가정, 학교, 직장 등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위한 새로운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세 세브란스병원 로봇재활치료실에는 다양한 훈련용 로봇제품이 구비돼 있으며 뇌졸중, 척수손상, 뇌손상, 뇌성마비, 파킨슨,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이 로봇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재활로봇은 환자들에게 기존의 치료 방식보다 더 나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유망산업 분야로 각광받는 착용형 재활로봇 시장 성장세에 맞춰 제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하고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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