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반등…배럴당 55.42달러

입력 2008-10-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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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반등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48달러 상승한 55.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원유시장에서 거래되는 선물가격도 미국 정부의 정책금리 인하로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4.77달러 상승한 67.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1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5.18달러 오른 65.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로 인해 경기회복과 석유수요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달러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상승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당초 1.5%인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1%로 결정했다. 같은 날 중국도 금리를 0.27%포인트 인하했으며 유럽도 다음주에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원유와 중간유분 재고는 각각 전주대비 49만배럴과 233만배럴 증가한 3억1200만배럴과 1억27만배럴를 기록했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151만배럴 감소한 1억9500만배럴로 조사됐다.

이날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소속 국가들의 추가 감산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이어졌다.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OPEC이 12월 총회에서도 감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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