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측, 전 매니저의 문자 폭로에 반박…“계속되는 거짓에 인내 어려워”

입력 2020-07-13 22: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 = HJ필름)
(사진제공 = HJ필름)

배우 신현준 측이 전 매니저의 2차 의혹 제기에 입장을 밝혔다.

13일 신현준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은 “악의적으로 발췌, 편집하여 거짓으로 상황을 설명한다면 저희도 더 이상 인내하기 어렵다”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앞서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대표는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신현준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문자에는 수익 분배를 두고 “나는 몇 프로 받냐”는 김 대표의 질문에 “너 하는 것 봐서”라고 답한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구두로 약속한 신현준 90%, 김 대표 10%의 수익 배분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업무와 관련해 대답을 하지 않을 경우 1분 안에 여러 건의 메시지를 전송해 재촉하는 등의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신현준 측은 “친한 사적인 관계라면 문제가 안 될 일상적인 대화마저도 악의적으로 발췌, 편집하여 당시 상황을 거짓으로 설명한다면, 이제는 저희도 더 이상 인내하기가 어렵다”라고 대응했다.

그러면서 “신현준 매니저가 여러 번 바뀐 데에는 대표의 여러 건의 직원(매니저) 임금 미지급과 임금체납에 의한 것이다. 증거 제출하겠다”라며 “신현준과 김 대표는 신의를 기반하여 일을 건당 봐주는 에이전트 개념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1/10 배분은 거짓이며 이런 조건을 구두로라도 약속한 적이 없다”라며 “스스로 공개한 문자만 봐도 1/10 배분으로 정해졌었다면 ‘나는 몇 프로 받냐’라는 질문이 있을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문자를 통해 알 수 있듯 얼마나 일이 늦고 연락이 안 되는 사람인지 입증이 되지 않냐”라며 “모두들 비즈니스로 기다리고 있는데 일을 빨리 해결해달라고 하는 것도 죄가 되는 세상이냐. 그것도 갑질이냐”라고 반문했다.

소속사는 김 대표는 물론이고 그가 제공하는 허위 사실에 대해 유포하는 행위 대에서도 법적 대응 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신현준과 13년간 일했다는 김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신현준의 갑질을 폭로하며 “2년 동안 60만 원 받고 일했다”라고 밝혀 논란이 됐다. 이후 신현준 측은 김 대표와 친한 사이였음을 알리며 억울함을 호소, 현재까지도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73,000
    • -1.08%
    • 이더리움
    • 4,465,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2.54%
    • 리플
    • 727
    • -0.41%
    • 솔라나
    • 197,600
    • -0.3%
    • 에이다
    • 659
    • -0.9%
    • 이오스
    • 1,084
    • -0.91%
    • 트론
    • 160
    • -4.19%
    • 스텔라루멘
    • 1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0.36%
    • 체인링크
    • 19,590
    • -0.86%
    • 샌드박스
    • 634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