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자동차용 MLCC 5종 개발

입력 2020-07-12 09:17 수정 2020-07-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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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재료개발, 공법 적용해 업계 최고 성능 구현

▲삼성전기의 전장용 MLCC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의 전장용 MLCC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는 파워트레인용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3종과 ABS(잠김방지 브레이크 시스템)용 MLCC 2종을 최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개발된 MLCC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거래처에 공급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용 MLCC는 자동차의 동력전달계 내부의 고온, 고압 환경에서 고용량을 구현해야 하므로 기술적 난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다.

기술적 난도가 높음에도 삼성전기는 △2012크기(2.0 X 1.2mm)에 1.0uF(마이크로패럿: 전기 용량) △3216크기(3.2X1.6mm) 2.2uF △3225크기(3.2X2.5mm) 4.7uF 등 총 3종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기는 "독자적인 세라믹 및 전극 재료와 초정밀 적층 공법을 적용해 크기별 최고 전기 용량을 구현했다"며 "최고 100V(볼트) 고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의 ABS용 MLCC 2종은 기존 제품 대비 수명을 20%, 제품 안정성은 5% 높였다.

그리고 내전압 특성도 기존 제품 대비 1.5배 높여 극단적인 환경에서도 제 기능을 안정적으로 발휘하도록 설계했다.

삼성전기 컴포넌트사업부장 김두영 부사장은 “기술 난도가 높은 파워트레인용까지 개발하며 삼성전기는 자동차용 MLCC 전체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삼성전기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소재기술과 공정기술을 적용해 제품경쟁력과 고객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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