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신공장 착공…생산규모 2만5000대 확대

입력 2020-07-08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약 5만3000평 부지에 스마트 팩토리, 테스트타워 등 건설 예정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신공장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신공장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는 8일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충주시 용탄동)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송승봉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와 이시종 충북도지사,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등 시ㆍ도 관계자,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17만3097㎡(약 5만2361평) 부지에 조성될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신공장에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팩토리, R&D 센터,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또 세계 최고 높이(300m)로 건설되는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가 건설될 예정이다.

타워에는 현대엘리베이터가 5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탄소섬유벨트 타입 분속 1260m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2022년 신공장 준공과 함께 본사 이전이 완료되면 동사의 연간 생산 규모는 2만5000대로 확대된다.

현 회장은 기념사에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것을 해내는 법’이라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말을 인용하며 “현대엘리베이터가 이곳 충주에 터를 잡고 세계를 향한 도전, 미래를 향한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 대표이사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이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해주신 충청북도와 충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충주 신공장을 거점으로 대한민국 1위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86,000
    • +1.98%
    • 이더리움
    • 4,493,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2.39%
    • 리플
    • 735
    • +0.27%
    • 솔라나
    • 203,400
    • +3.3%
    • 에이다
    • 662
    • +0.15%
    • 이오스
    • 1,100
    • +0.92%
    • 트론
    • 160
    • -3.03%
    • 스텔라루멘
    • 1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0.21%
    • 체인링크
    • 20,010
    • +1.83%
    • 샌드박스
    • 639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