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우리은행 '비밀번호 무단변경' 16일 제재심 상정

입력 2020-07-07 19:52 수정 2020-07-07 2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 직원들의 휴면계좌 비밀번호 무단 변경 사건을 다음 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 올리기로 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2018년 10∼11월 이뤄진 우리은행 경영실태평가의 IT(정보기술)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을 16일 제재심에 상정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직원 300여명은 2018년 1∼8월 스마트뱅킹 비활성화 고객 계좌의 임시 비밀번호를 무단으로 변경해 활성계좌로 만들었다.

고객이 사용하지 않던 계좌가 비밀번호 등록으로 활성화하면 새로운 고객 유치 실적으로 잡힌다는 점을 악용한 사례였다.

전국 200개 지점에서 비밀번호가 무단 도용된 사례는 약 4만건에 이른다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

금감원은 제재심을 통해 우리은행에 대한 기관 제재·과태료 수위를 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659,000
    • +1.66%
    • 이더리움
    • 5,104,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804,000
    • +17.2%
    • 리플
    • 887
    • +1.49%
    • 솔라나
    • 267,300
    • +1.79%
    • 에이다
    • 929
    • +1.98%
    • 이오스
    • 1,522
    • +2.28%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196
    • +3.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3,600
    • +9.33%
    • 체인링크
    • 27,720
    • +0.62%
    • 샌드박스
    • 997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