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에이스온라인 일본 수출...환율 수혜 확대

입력 2008-10-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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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온라인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마상소프트가 개발한 비행슈팅RPG 에이스온라인이 일본 현지 퍼블리셔인 아라리오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일본 수출 계약은 상용화 후 3년간 매출의 30%를 로열티로 받는 조건이다.

현재 해외매출 비중이 업계최고인 50%를 넘어서고 있는 예당온라인은 중국오디션 서비스 로열티가 20%에서 30%로 상향조정된 점과 최근 환율급등으로 인한 실적 개선의 효과가 실질적으로 4사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고, 2009년도에는 해외로열티 수익으로만 6000만달러의 내부계획을 가지고 있어 실적 개선이 계속될 수 밖에 없으며, 해외 수출국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환율 상승의 수혜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에만 매출액 212억9500만원, 영업이익 50억9800만원을 기록해 11분기 연속 최고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예당온라인의 실적호조세는 4분기뿐만 아니라 2009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4개년 연속 대폭적인 실적향상을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해외수출국 증가는 최근처럼 급변하는 세계경제위기 상황에서도 매출처에 대한 리스크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만든다고 예당온라인측은 설명했다.

예당온라인은 매출처가 국내 해외가 52:48로 나눠져 있고 해외는 또 총 80여 개국으로 나눠져 있어, 특정지역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해외수출국 증가와 더불어 게임포트폴리오가 더욱 다양화되는 점에 대해서도 예당온라인은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현재 오디션, 프리스톤테일, 프리스톤테일2, 에이스온라인 등의 게임라인업에 올해 안에 선보일 오디션2, 패온라인 등이 추가돼 매출처의 다양화뿐 아니라 매출품목도 다양화시켜 한게임에 매출 의존도가 높아지는 리스크를 없애 지속 성장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당온라인은 환율상승과 해외수출국 확대, 신규게임출시로 예당온라인은 2009년도에도 지속적인 성장가도를 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에서 에이스온라인을 서비스하게 된 해외 파트너사인 아라리오는 국산 캐주얼 레이싱 게임인 드리프트 시티와 FPS게임인 크로스파이어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일본의 신생 퍼블리셔로, 일본 유저의 성향에 맞는 현지화와 운영 능력이 강점으로 내년 1월 에이스온라인을 일본에 오픈할 예정이다.

예당온라인 사업본부 박재우 이사는 "작년 일본 온라인 게임 시장은 약 1000억엔 정도로 매년 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1인당 매출은 한국의 4배가 넘는 수익성 좋은 시장"이라며 "에이스온라인 서비스가 성공적인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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