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ㆍ'과일리큐르', 하이트진로 중국 공략 이끈다

입력 2020-07-06 09:17 수정 2020-07-06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반기 중국 수출 58% 성장…특히 과일리큐르 중국서 4년간 연평균 98%씩 성장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참이슬’과 ‘과일리큐르’가 하이트진로의 중국 시장 실적 개선을 이끌면서 올 상반기 하이트진로의 중국 수출이 큰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중국 시장 소주류(참이슬, 과일리큐르)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매출이 58% 성장했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소주류의 판매는 전년 대비 33% 늘었다. 전년의 상승세를 이어 올해에는 2500만 병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내에서 과일리큐르 판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연평균 98.6%씩 성장했다.

2030세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한 ‘과일 맛 나는 맛있는 술’이라는 차별성이 과일리큐르 4종(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인기 원인으로 분석된다.

하이트진로는 현지인 시장 공략을 위해 온ㆍ오프라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속적인 오프라인 시장 개척을 통해 참이슬과 과일리큐르는 중국 내 3만3000여 개의 마트, 편의점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주류의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중국의 이점을 활용해 ‘알리바바’와 ‘징동’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 판매 채널을 개척해왔다. 온라인 판매는 최근 3년간 연평균 71%의 증가했으며 올해는 300만 병 이상 판매가 예상된다.

또, 중국 대표 SNS인 웨이보에서 중국 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참이슬 모델 아이유를 통한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상무는 “과일리큐르의 적정한 도수와 조화롭고 달콤한 맛 덕분에 해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젊은 층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현지 맞춤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로나19 '진짜 끝'…내달부터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반감기’ 하루 앞둔 비트코인, 6만3000달러 ‘껑충’…나스닥과는 디커플링 [Bit코인]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14: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14,000
    • +0%
    • 이더리움
    • 4,388,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2.15%
    • 리플
    • 715
    • -2.46%
    • 솔라나
    • 204,000
    • +2.93%
    • 에이다
    • 651
    • -1.96%
    • 이오스
    • 1,097
    • +1.01%
    • 트론
    • 158
    • -2.47%
    • 스텔라루멘
    • 159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2.27%
    • 체인링크
    • 19,570
    • +0.26%
    • 샌드박스
    • 624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