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구급차 가로막은 택시, 응급기사 폭행죄 고소"

입력 2020-07-04 2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캡처)
(출처=JTBC 캡처)

구급차를 가로막은 택시로 인해 어머니가 숨졌다는 청원글이 화제인 가운데 유족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4일 JTBC 뉴스 측은 유족과 만나 당시의 상황과 사고 이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유족은 "아내가 나중에 사고처리를 해주겠다고 했는데도 환자를 119 불러서 보내면 된다고 말했다. 사고처리 먼저 하고 가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출처=MBN 캡처)
(출처=MBN 캡처)

사고로 12분을 지체한 뒤 어머니는 119에 의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유족은 "응급실에 도착한 어머니가 하혈을 했고 의사들이 긴박한 상황이라며 대장내시경을 준비를 하던 중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

이후 어머니 장례를 치른 뒤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찾아간 경찰서에서 택시기사가 구급차 응급기사를 폭행죄로 고소한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응급기사는 택시기사를 업무 방해로 고소를 했다고 덧붙였다.

사고 당시 찍힌 블랙박스 영상에서 택시기사는 응급기사에게 "나 때리고 가라"라며 으름장을 놓는 모습이 담겨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은 농업 전환의 압축 모델”…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 [2025 에그테크]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3: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04,000
    • +0.36%
    • 이더리움
    • 4,355,000
    • +3%
    • 비트코인 캐시
    • 876,500
    • +7.81%
    • 리플
    • 2,750
    • -0.76%
    • 솔라나
    • 181,600
    • -1.41%
    • 에이다
    • 539
    • -1.1%
    • 트론
    • 415
    • +0%
    • 스텔라루멘
    • 316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00
    • +1.74%
    • 체인링크
    • 18,280
    • +0.55%
    • 샌드박스
    • 17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