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회장, 19대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 취임

입력 2020-07-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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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국 만장일치로 추대…28개국 농협 수장 역할

▲1일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1일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의 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농협중앙회는 1일 저녁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0년 ICAO 집행위원회에서 집행위원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ICAO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농업분과 기구로 1951년 창설돼 전세계 28개국 33개 회원기관으로 이뤄져 있다. 1998년부터 한국 농협중앙회에서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ICAO 집행위원들은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최고의 농업협동조합을 만들어 낸 한국농협의 경험이 전 세계 농협을 대표하는 ICAO에 필요하다며 적극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ICA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영세가족농과 그들의 협동조합이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농업협동조합의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 제시를 이 회장에게 당부했다.

이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주요 농업 ‧ 농촌 ‧ 농협 현안에 대해 각국 농협의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디지털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회원기관 역량 증대에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세계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등 농업관련 국제기구와의 교류활동을 강화해 국제기구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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