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심병원, "코로나19 방역대비 마쳤다"

입력 2020-06-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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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기 시작하면서 지역별 국민안심병원들이 다시 한 번 철저한 방역 체계에 대한 대비에 서두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25일 코로나19 감염 걱정으로 병원 방문을 어려워하는 국민들을 위해 전국 각지에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했었다. 이렇게 지정된 국민안심병원들은 병원 내부에서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의 진료 과정을 철저하게 분리한 채 모든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 덕분에 현재 다시 증가하기 시작한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내원이 어려워진 많은 국민들에게 국민안심병원은 또 하나의 희망처럼 여겨지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들이 방문하는 선별진료소와는 별개의 의료기관으로 일반 환자들 역시 안전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A유형, B유형으로 나뉘는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환자들만을 위한 외래를 설치•운영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들을 선별 진료소로 연계하는 A유형, 호흡기 환자 전용 외래와 입원 진료까지 진행할 뿐만 아니라 선별 진료소까지 함께 운영하고 있는 B유형이 있다.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 국민안심병원은 모두 환자분류를 어떻게 진행하는 지,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을 분리했는지, 대상자 조회, 감염관리강화, 면회제한, 의료진 방호 등과 같은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철저한 방역 체계에 대한 조건을 갖추고 '병원급 이상'의 의료 기관일 경우에만 지정될 수 있다.

이렇게 까다로운 조건들을 통과해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은 2020년 5월 25일을 기준으로 전국 339개다. 여기에 포함된 경기도 고양시 국민안심병원 자인메디병원의 김병헌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코로나19는 비말감염 위험성이 높아 병원 방문이 꺼려질 수밖에 없지만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라면 신속한 조치가 중요해 빠른 시일 안에 국민안심병원을 방문하길 강력하게 권한다"고 조언했다.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어 각종 척추•관절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중장년층의 경우 실제로 퇴행성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일자목, 거북목 등과 같은 척추•관절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요즘처럼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때 병원 방문을 미뤄 빠르게 조치하지 않는다면 훗날 삶의 질을 급격하게 저하시킬 수 있어 국민안심병원 방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병헌 병원장은 "재확산 된 코로나19에 국민안심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 분들을 위해 전국 각지의 국민안심병원들은 철저한 방역 대비에 돌입했다"며 "건강을 위해서라도 통증을 무조건 참는 것 보다는 국민안심병원의 진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게 우선이란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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