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원 발 코로나19 ‘QR코드 명부’ 이용해 막는다

입력 2020-06-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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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학원에 도입할 방침이다. 최근 확산하고 있는 학원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10일 ‘등교 수업 관련 현황’을 통해 학원에 대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효율적인 학원 방역을 위해 학원의 출입명부 수기 기재 방식을 개선해 QR코드 등 정보화 기술을 활용한 방문자 정보관리가 필요하다”며 “학원은 불특정다수 이용 시설은 아니지만 정확한 이용자와 이용시간을 파악하기 위해 QR코드 명부 도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학원 대상 QR코드 명부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또는 ‘경계’ 단계일 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용자가 네이버 등 포털을 통해 QR코드를 발급받으면 시설 운영자가 앱을 활용해 이용자의 QR코드를 인식하는 방식이다. 방역 당국은 이 기록을 방역에 활용할 예정이다.

다만 모든 학원이 의무적으로 QR코드 명부를 도입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교육부는 학원을 대상으로 ‘자율 참여’를 권고하고 대신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4차 등교 사흘째인 이날 전국적으로 학교ㆍ유치원 512개교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일정을 조정했다.

교육부가 공개한 등교조정 현황에 따르면 수도권과 부산, 경북ㆍ경남 등 영남지역에서 유치원 229개 원, 초등학교 141개교, 중학교 72개교, 고등학교 63개교, 특수학교 7개교가 이날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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