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재원 조달 나선 한진칼…신주인수권부사채 3000억 원 발행

입력 2020-06-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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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사외 열어 결정…대한항공 유동성 위기 극복 위해 결정

한진칼은 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신주인수권부사채(BW) 3000억 원을 발행키로 결의했다.

한진칼은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에 대해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유상증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칼 이사회는 지난달 14일 지주회사로서 대한항공 지분 가치 유지 및 대한항공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3000억 원 규모로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한진칼은 신주인수권이 부여돼 있고, 주관사 총액 인수가 가능한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한진칼의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은 주주 및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공모 방식이다.

이는 주주ㆍ일반인 대상 청약 절차를 한꺼번에 진행하는 일반 공모 방식이 청약률 상승과 일정 단축을 가능하게 해 대한항공 유상증자 납입 일정 준수에 보다 유리하다는 것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진칼 관계자는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토대로 적시에 대한항공 유상증자 재원을 마련하는 동시에 한진칼의 차입구조 개선 및 추후 자본확충 효과도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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