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트럼프, SNS 규제 행정명령에 서명…“더는 책임 보호 받지 못할 것”

입력 2020-05-29 0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럼프, 행정명령과 함께 입법도 추진 방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브리핑한 뒤 질문자를 지목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브리핑한 뒤 질문자를 지목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대한 규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 규제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그들에게 주어졌던 책임에 대한 보호를 더는 받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S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정보기술(IT) 회사는 유저가 올린 게시물과 관련된 법적 책임에서 보호를 받아왔다고 CNN은 설명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 한발 더 나아가 입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우편투표에 대해 선거 조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시물을 올렸는데, 트위터는 해당 트윗에 ‘팩트체크가 필요하다’는 경고 딱지를 붙였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며 “트위터가 팩트를 체크하거나 무시하기로 선택하는 것은 정치적 행동주의에 지나지 않고, 이는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트위터에 “강력하게 규제하거나 폐쇄할 것”, “큰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후속 조치를 예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832,000
    • +0.6%
    • 이더리움
    • 4,335,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99%
    • 리플
    • 743
    • -0.54%
    • 솔라나
    • 202,900
    • -0.29%
    • 에이다
    • 640
    • -2.74%
    • 이오스
    • 1,141
    • -1.81%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54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50
    • -1.31%
    • 체인링크
    • 19,980
    • +0.71%
    • 샌드박스
    • 624
    • -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