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게이트 더마이다스터치골드(TMTG), 3000% 가격 폭등 이유는?

입력 2020-05-28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마이다스터치골드(TMTG) 토큰 가격이 연일 상승하며, 화제다.

TMTG의 가격 상승은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 최근 연이은 바이백(Buyback)과 소각(Burn) 이슈 때문인가? 사실 TMTG의 바이백과 소각은 처음이 아니다.

2019년 3월부터 6월까지 1억 3071만 개를 단계적으로 바이백하고, 50% 수량에 해당하는 6535만 개를 같은 해 6월 28일에 소각했다. 또한 나머지 50%는 1년간 락(Lock)을 진행했다.

그러나 차트 변화는 미미했다. 다음 소각은 2020년 4월 8일에 진행하기 시작하여 4월 29일까지 1억 200개를 소각했다. 4월 8일부터 4월 29일까지 차트 변화는 2.16원에서 3.82원(228%) 상승한 5.98원으로 미미한 수준에서 마감했다.

하지만 지난 4월 28일,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FOBLGATE)에 상장한 이후 분위기는 달라졌다. 29일 5.98원에서 연일 140%씩 폭등하더니, 초반 3원 대에서 무려 3000% 상승한 93원 대를 돌파하고, 5월 27일 현재 74원을 유지하고 있다.

4월 29일 이전 약 2억개 가량의 대량 소각이 이루어졌음에도, 5000만개 소각이 이루어진 지금 가격이 폭등한 이유가 무엇인가.

기존 상장되어 있던 빗썸은 신규 회원 계좌 발급 절차가 까다롭고, 코인제우스 거래소는 원화입출금이 막혀있어 유동성 공급에 제한이 있다. 반면 포블게이트는 20여개의 시중은행과의 연동을 통해 신규 회원 포함 자유로운 원화 입출금을 지원하고, 최근 A-IEO 등으로 회원을 많이 유치한 거래소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동성 공급이 원활하다.

이는 포블게이트 거래소 자체에서도 회원 투자가 이루어지고, 원화입출금에 제약이 있던 회원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했을 것이다.

원화입출금이 자유롭고 유동성이 풍부한 거래소에 상장한 것이 TMTG 가격 상승을 견인한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것이 가상자산 업계와 투자자가 주목하는 부분이다.

TMTG 관계자는 "이번 포블게이트 상장을 계기로 TMTG의 유동성 확보가 보다 용이해 졌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스테이킹과 소각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공격적인 전략을 병행하여 TMTG의 가치 상승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블게이트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거래대금 및 방문자수 기준 국내 거래소 4위에 올라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23,000
    • +5.99%
    • 이더리움
    • 4,193,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6.78%
    • 리플
    • 721
    • +2.12%
    • 솔라나
    • 217,100
    • +8.23%
    • 에이다
    • 630
    • +4.48%
    • 이오스
    • 1,111
    • +3.83%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8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450
    • +6.63%
    • 체인링크
    • 19,270
    • +5.53%
    • 샌드박스
    • 614
    • +6.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