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28일 부분파업 예고…올 들어 두 번째

입력 2020-05-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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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일 전 교섭에 진전 있으면 파업 철회

▲조경근(왼쪽 두번째) 지부장 등 현대중공업 노조 신임 집행부 대표들이 올해 1월 울산 본사 체육관에서 열린 집행부 출범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조경근(왼쪽 두번째) 지부장 등 현대중공업 노조 신임 집행부 대표들이 올해 1월 울산 본사 체육관에서 열린 집행부 출범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난항으로 올해 2번째 파업을 강행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8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업은 3월에 진행했던 2시간 파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노조는 작년 5월 시작한 임금협상이 1년이 넘도록 진전이 없어 파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파업 예고일 전 교섭에 진전이 있으면 지부장 직권으로 파업을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사는 최근까지 57차례 교섭했으나 각자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회사 법인분할(물적분할) 주주총회에 반대해 폭력 문제를 일으켜 해고된 조합원 4명 복직 여부 등을 놓고 줄다리기 중이다.

노조는 현안 해결 없는 임금교섭은 할 수 없다고 주장한 반면, 회사는 임금교섭과 무관한 현안을 분리하고 임금협상부터 끝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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