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사과, 정국·민규 소속사 측도 '이태원 방문 인정'…재현 측 입장은?

입력 2020-05-18 14:25 수정 2020-05-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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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즈엔터)
(사진제공=비즈엔터)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사과에 나섰다.

18일 디스패치는 차은우를 비롯, '97라인 모임' 멤버인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 등이 지난 4월 25일~4월 26일 새벽 사이 이태원 음식점, 유흥시설 2곳 등에 머물렀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용인 66번 확진자가 발생한 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음성 판정 뒤에도 안정상 2주간 격리에 나서야 했지만, 차은우, 재현 등은 곧바로 스케줄에 나섰다며 날선 시선을 보냈다.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차은우는 지난 4월 25일 이태원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당사의 관리 소홀로 인해 모두와의 약속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차은우는 5월 초 확진자 발생으로 문제가 된 장소에는 가지 않았고, 당사는 질병관리 본부에 코로나 선별 검사 대상 여부 문의 결과 증상이 없다면 검사가 강제 권고 사항은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아티스트와 주변 사람들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위해 이미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모든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현시점에 소속 아티스트인 차은우가 이태원 인근에 방문한 것은 경솔한 행동이었으며, 현재 아티스트 본인도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에 충실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부분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세븐틴 민규 소속사 플레디스 측 또한 "민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본인의 잘못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이태원 방문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증상은 없었으나 주변인에게 피해를 끼칠 것을 우려해 자발적으로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 결과 이후 자가 격리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본사는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규범을 실천하도록 각별히 더욱 주위를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측은 "아티스트 개인 사생활"이라던 입장을 바꿔 이날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동참하지 않은 점 반성한다"라고 사과에 나섰다.

재현이 속한 NCT 127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이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스트로는 지난 4일 7번째 미니앨범 '게이트웨이(GATEWAY)'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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