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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사이다] 이태원 클럽·인근 방문자, 보건소·선별진료소 찾아 코로나19 무료진단 검사받으세요

입력 2020-05-13 08:12

(신태현 기자 holjjak@)
(신태현 기자 holjjak@)

‘정책사이다’ 코너는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정책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소개해주는 코너입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매년 다양한 국민 지원 혜택을 내놓고 있지만, 생각보다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에 ‘정책사이다’ 코너에서는 정부와 각 지자체의 지원 정책사업을 상세히 소개, 필요한 사람들에게 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공동체라는 이름의 울타리는 그것이 무너졌을 때야 비로소 눈에 보이는 것이다. 무너지면, 돈으로 안전을 살 수 있는 일부를 제외한 모두의 삶은 증발한다."

작가 허지웅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에 일침을 가하며 한 말이다.

한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잠잠해지는 듯했지만,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시 66번 확진자(29·용인시 기흥구)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이후 12일 정오까지 파악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102명에 이르고 있다.

일단 서울시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5517명 중 2405명에게 검사를 받도록 전화로 안내했다. 1130명에게는 문자를 발송했다. 하지만 1982명(12일 정오 기준)이 여전히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또한 서울시는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의심되는 시기에 근처에 있었던 기지국 접속자 1만905명의 전체 명단을 확보해, 이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시는 이태원 클럽을 최근 방문하고도 검사를 받지 않으면 벌금 200만 원을 부과키로 했다.

◇이태원 5개 클럽 방문자, 서울시 코로나19 검진 대상…"철저하게 익명성 보장"

서울시의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검진 대상은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일대 5개 클럽(킹·트렁크·퀸·힘·소호) 방문자 5517명과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의심되는 시기에 근처에 있었던 기지국 접속자 1만905명이다.

신변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선제적으로 익명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름이 아닌 '용산 1번' '용산 2번' 등으로 보건소별 번호를 부여하고, 검사 이후 연락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빼고 나머지는 묻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소와 전화번호만 확인할 예정이다.

빠른 전수검사를 위해 확인된 방문자들에게는 코로나19 검사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경기도, 강남 블랙수면방 출입자 중 경기도 내 주소를 둔 도민에 무료 검사 진행

경기도는 4월 24일 이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6개 클럽(킹클럽, 퀸, 트렁크, 더 파운틴, 소호, 힘)과 강남구 논현동 블랙수면방 출입자 가운데 경기도에 주소, 거소(장기체류 장소), 직장, 기타 연고를 둔 사람에 한해 코로나19 검사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당 클럽과 수면방이 아니더라도 4월 24일 이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이나 논현동 일대에 간 적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17일까지 경기도 내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무상으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태원 일대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 중 지난 10일(379명)과 11일(429명) 이틀간 모두 808명이 검사를 받았다. 전국적인 확산세가 두드러지기 전인 9일 검사자 수가 136명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증가하고 있다.

(출처=경남도청 홈페이지)
(출처=경남도청 홈페이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확진자 0명'…경남도 무료 검사 진행

경남도청은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을 다녀온 도민에 한 해, 자진해서 가까운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찾을 경우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클럽과 주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이태원 지역을 다녀온 것으로도 무료 검사 대상에 포함된다.

경남도는 "1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이태원 방문자 308명 중 음성은 250명이며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도는 이태원 지역 방문자를 전수 검사해 확진자와 동선이 일치하는 사람은 자가격리하고 이태원 클럽이나 주점을 방문한 사람은 자가격리를 권고하거나 능동감시하고 있다.

◇여행자 아닌 제주도민에 뚫렸다…'비상 걸린 제주도'

황금연휴 기간 몰린 여행자들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던 제주도는 도민의 이태원 관련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신고하면 역학조사상에서 개인의 사생활이나 특정한 집단의 소속 여부 등 철저히 사생활의 비밀을 보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특정 클럽 방문을 밝히지 않고 그 지역(이태원)을 방문한 것만으로도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도는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대상을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사람은 물론 논현동 등 수도권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경우도 포함했다. 이는 지난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각 지자체로 발송한 공문에서 검사 지원 대상으로 정한 '이태원 일대 방문자'보다 확대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태원과 논현동 등 수도권 확진자 방문업소 방문 이력 있는 도민이면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인근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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