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출산, 등 돌리고 서있던 시민들 "모두가 지켜냈다"

입력 2020-05-0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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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뉴스 캡처)
(출처=MBC 뉴스 캡처)

용산역 출산이 재조명되고 있다.

4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지난 3월 용산역 지하철 승강장에서 아이를 낳았던 산모의 남편이 출연했다.

남편은 용산역에서 출산 당시 자신을 도왔던 은인을 찾기 위해 '아이콘택트'의 문을 두드렸다.

당시 산모는 지하철 승강장에서 진통을 호소하다 출산했다. 살려달라는 남편의 외침에 대학생 두명이 달려왔고 이들은 역무원에게 상황을 알리고 처치했다.

당시 역무원들은 물론 시민들도 이들을 도왔다. 시민들은 산모에 등을 돌린채 서서 산모를 지켜냈다. 이후 출동한 119에 의해 이송됐다.

대학생 두명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보건학도다. 수업 시간에 배운 것을 떠올리며 침착하게 대응했다"라며 "보건학도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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