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가정의 달 맞아 '세상 모든 가족, 함께 응원해요' 캠페인

입력 2020-05-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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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전국에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이란 기자 photoeran@)
▲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전국에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이란 기자 photoeran@)
여성가족부는 27회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0일 '한부모의 날'과 5월 21일 '부부의 날'을 함께 기념하는 '세상 모든 가족, 함께 응원해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변화된 사회 환경 속에서 가족, 지역 공동체와 시민 사회가 더불어 응원하고 도우며 어려움을 이겨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에 따라 별도의 기념행사는 하지 않고 5월 한 달간 여가부, 각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가족의 상호 돌봄과 이웃과의 상생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의 실천 약속인 '하나,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합니다' '둘, 가족이 서로 돌보고 어려움은 나누며 극복하겠습니다' '셋, 따뜻한 배려와 응원으로 이웃과 상생하겠습니다'를 내용으로 다양한 온라인 캠페인, 소규모 행사가 운영된다.

여가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의미의 '응원키트' 나눔 행사와 생활 속 거리 두기와 상호 돌봄을 실천하는 '우리 가족 돌봄 챌린지' 행사를 한다.

'응원키트' 나눔은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조손 가족 등 전국의 1000가족을 선정하여 지역의 소상공인이 생산한 물품으로 구성한 응원키트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 가족 돌봄 챌린지'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돌봄 활동을 소개하고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가족 돌봄 사진 또는 영상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총 250명을 선정해 '응원키트'와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 손편지 쓰기, '집콕 키트' 만들기, '가족 덕분에 챌린지', 가족 골든벨, 사춘기 자녀와 소통 교육 등 가족 구성원 간의 이해와 화합을 위한 행사를 비롯해 이웃과 함께 하는 한부모 가정 생필품 전달, 독거노인 돌봄, 손 소독제·마스크 만들기, 다문화가족 사진 경연대회, 세계 전통요리·놀이 교육, 마음 챙김 원예 교실 등 더불어 행복한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나눔 행사도 운영한다.

지역별 프로그램 안내 및 참여 방법에 대한 관련 정보는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와 다문화가족 지원 포털 '다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은 가족과 더욱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한편, 이웃을 돌아보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라며 "올해 가정의 달은 가족 간 상호 돌봄과 이웃 간 연대가 더욱 단단해져, 행복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특별한 5월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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