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은메달 병역혜택 후 영창 처분…클럽서 여성 뺨 때리기도

입력 2020-05-02 21:26 수정 2020-05-0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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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캡처)
(출처=SBS 캡처)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2일 유도 은메달리스트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왕기춘이 화제다. 왕기춘은 1988년 생으로 올해 나이 33세다.

왕기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 병역혜택을 받았다. 2014년 육군훈련소에서 4주간의 교육을 받을 당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됐다. 휴대전화 사용을 부인했지만 통화내역 조회 결과 상습적으로 사용한 것이 밝혀졌다. 이에 8일간 영창 처분을 받았다.

그보다 앞선 2009년에는 지인 4명과 방문한 나이트클럽에서 한 여성과 시비가 붙었다. 왕기춘은 여성의 뺨을 한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왕기춘은 "여성의 친구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술이 취해 원래 자리로 데려다 주려했는데 여성이 만류하며 욕설을 해 뺨을 때렸다"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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