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 보유액 3년7개월 만에 최저…매도ㆍ주가 하락 여파

입력 2020-04-28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규모가 3년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과 ETF, 상장지수증권(ETN) 등 보유 규모는 468조7390억 원으로 2016년 8월 말(467조6010억 원)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주식 보유액이 444조5560억 원, 코스닥 주식 보유액이 21조6770억 원이고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ETF, ETN, 주식워런트증권(ELW), 리츠(REITs), 뮤추얼펀드 및 코넥스 주식 등이 2조5060억 원이다.

지난해 말 593조 원이던 외국인 주식 보유액은 올해 1월 말 582조 원, 2월 말 545조 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달 76조 원 급감하며 500조 원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 주식 보유액이 74조 원 급감했고 코스닥 주식 보유액은 1조8000억 원 줄었다. ETF 등 기타 주식 보유액은 700억 원 줄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데다 주가 하락으로 보유 중인 주식 가치가 줄어든 결과다.

반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을 대거 사들여 보유액이 133조3260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28,000
    • +0.72%
    • 이더리움
    • 5,107,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613,500
    • +0.82%
    • 리플
    • 695
    • +1.76%
    • 솔라나
    • 207,400
    • +1.47%
    • 에이다
    • 591
    • +1.37%
    • 이오스
    • 936
    • +0.54%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41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300
    • -0.64%
    • 체인링크
    • 21,310
    • +0.9%
    • 샌드박스
    • 546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