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해 세계철강협회 기술경진대회 ‘스틸챌린지’ 우승

입력 2020-04-23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년 연속 우승…총 3회로 최다 우승 기업

▲포스코 김근학 사원이 사내 동료들과 '스틸챌린지' 대회 준비를 하고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 김근학 사원이 사내 동료들과 '스틸챌린지' 대회 준비를 하고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지난 21일 세계철강협회가 실시한 ‘스틸챌린지(제강공정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월드챔피언을 차지했다. 스틸챌린지에서 총 3회 우승을 한 포스코는 최다 우승 기업이 됐다.

스틸챌린지는 세계철강협회가 전세계 철강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철강관련 지식과 역량을 높이고자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 방식은 대륙별 지역대회 우승자를 뽑은 후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려내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이 주어진 조건과 시간 안에 최저 비용으로 철강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시뮬레이션으로 도출해야 한다.

올해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부 연주기술개발섹션 김근학 사원이 월드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했다. 대회 주제는 ‘전기로 제강 및 2차 정련 조업을 연계한 고탄소강 제조’였다.

김근학 사원은 지난해 11월 5개 지역, 56개국, 60여개 철강사, 2000여명이 참가한 각 대륙별 지역 대회에서 동아시아 챔피언을 차지한 후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했다.

김근학 사원은 “사내 선배들로부터 꾸준히 경험과 기술을 전수받았고, 특히 지역대회 우승 후 회사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번 세계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대륙별 지역 챔피언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결을 펼친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치뤄졌다.

한편 포스코는 직원들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스틸챌린지 지역 대회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2006년부터 사내 대회를 자체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동대문구 용두동 화재 하루 만에 진화…21시간 30분만
  • [종합] 뉴욕증시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09: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30,000
    • +6.77%
    • 이더리움
    • 4,222,000
    • +4.14%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7.21%
    • 리플
    • 721
    • +2.41%
    • 솔라나
    • 220,900
    • +10.39%
    • 에이다
    • 631
    • +4.82%
    • 이오스
    • 1,114
    • +4.6%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49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400
    • +6.76%
    • 체인링크
    • 19,300
    • +5.46%
    • 샌드박스
    • 612
    • +7.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