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2.1% “퇴사 ‘진짜 이유’ 숨겼다”…퇴사 사유 1위는?

입력 2020-04-13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잡코리아)
(사진제공=잡코리아)

직장을 그만둔 퇴사자 2명 중 1명이 퇴사하는 ‘진짜 이유’를 숨긴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퇴사 경험이 있는 직장인 2288명을 대상으로 퇴사 사유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52.1%가 “정확한 퇴사사유를 밝히지 않았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평소 친분이 있던 상사, 동료 등 몇 명에게만 의논했었다’는 응답이 29.9%로 가장 많았고 ‘그 누구에게도 정확한 퇴사사유는 알리지 않았다’는 사람도 22.2%에 달했다. 절반 이상이 퇴사 사유를 밝히지 않고 퇴사한 셈이다.

반면 퇴사사유를 밝힌 47.9% 중 ‘구체적인 진짜 퇴사사유를 적었다’는 응답은 21.0%에 불과했다. 나머지 26.9%는 ‘두루뭉술하게 대략적인 퇴사사유를 밝혔다’고 답했다.

숨겨진 퇴사 사유로 가장 많이 꼽힌 것은 ‘직장 내 갑질 등 상사, 동료와의 갈등’으로 퇴사한 사람 중 65.7%가 사유를 숨긴 채 직장을 나갔다.

이어 ‘회사의 기업문화, 조직문화가 맞지 않아서’(62.6%), ‘직급, 직책에 대한 불만’(53.8%), ‘너무 많은 업무량, 지켜지지 않는 워라밸’(52.5%), ‘기대에 못 미치는 복리후생’(51.7%),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50.0%) 순이다.

반면 ‘입사하고 싶었던 다른 기업에 이직을 성공한 경우’에는 72.5%가 사유를 밝히고 퇴사했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퇴사 사유를 정확히 밝히지 않은 이유로는 ‘알린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을 것 같아서(41.2%)’가 가장 많았다. 또 ‘굳이 알리고 싶지 않아서(26.1%)’, ‘업계가 좁으니까, 나중에 어떻게 다시 만날지 몰라서(14.8%)’라는 응답도 이어졌다.

직장인들이 사직서에 적은 가짜 퇴사사유 1위는 ‘일신상의 사유(35.9%)’로 나타났다. ‘건강, 이사, 육아 등 그럴듯한 개인적인 핑계(18.0%)’, ‘자아개발,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11.5%)’, ‘사업, 직무 변경 등 새로운 계획이 있는 것처럼(11.2%)’ 등도 많았다.

한편 퇴사사유를 상세히 적어서 공유하는 ‘부검메일’ 문화에 대해 직장인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5명 중 3명이 ‘우리 회사에서는 제대로 정착하지 못할 것’이란 반응이 나온다. 직장인 64.4%가 ‘부검메일 문화가 도입된다고 해도 얼마나 진정성 있게 쓰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답하면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7 테크 퀘스트'가 대한민국 AI의 미래를 엽니다
  • 대외 호재 삼킨 미국채 금리 급등…코스피, 6880선 마감
  • 美 관세 피해기업 숨통 트인다⋯자동차·철강·가전 등 혜택
  • 증시 이전상장 ‘0건’…멈춰 선 상장 사다리
  • 李대통령 “주택·일자리·부채 해결 위한 특단 조치 곧 준비”
  • e스포츠, 2026년 끝으로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서 제외
  • 설탕·밀가루 담합 또 적발…당정, 영업정지 카드 꺼냈다
  • 노원 상계동 재건축 속도…‘집값 웃도는 분담금’ 사업성 복병
  • 오늘의 상승종목

  • 09.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951,000
    • -1.9%
    • 이더리움
    • 3,605,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420,900
    • -10.12%
    • 리플
    • 2,011
    • -3.6%
    • 솔라나
    • 161,200
    • -4.45%
    • 에이다
    • 333
    • -4.58%
    • 트론
    • 454
    • +0%
    • 스텔라루멘
    • 284
    • -4.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10
    • -7.32%
    • 체인링크
    • 18,700
    • -4.05%
    • 샌드박스
    • 56.71
    • -6.56%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Variational Series A $50M
    • 3 World OTC $52.5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Paid Tools 인기지수 459
    • 2 Quant DeFi 인기지수 434
    • 3 Rhea Finance 인기지수 305
    • 4 SOON Infra 인기지수 291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3.5M · 유통량 113% D-72
    • Capricorn $20.8M · 유통량 53% D-25
    • Scroll $2.5M · 유통량 51% D-24
    • FLock $5.7M · 유통량 41% D-2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