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포레나 거제 장평' 2차분 분양

기존 조합원 소유분 일반분양으로 전환…로열층 다수 포함

▲'포레나 거제 장평' 아파트 투시도. (자료 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은 경남 거제시에 짓는 '포레나 거제 장평'의 2차분을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지난 1차 일반분양(262가구)에 이은 두 번째 분양으로 모두 97가구다. 기존 조합원들의 소유분을 일반분양으로 전환한 것으로 선호도가 높은 로열층이 다수 포함돼 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거제 장평동 337번지 일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817가구 규모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17가구 △59㎡B 3가구 △75㎡ 12가구 △84㎡A 51가구 △84㎡B 13가구 △99㎡ 1가구다.

분양가는 1차 때와 같이 3.3㎡당 860만~960만 원으로 책정됐다.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 역시 그대로 제공한다.

이 단지는 거제지역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장평동에 들어선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권에 있다. 고현버스터미널과 20개 이상의 노선이 다니는 시내버스 정류장도 가깝다. 거제대로, 14번 국도, 계룡로, 거제중앙로 등도 인접한다.

단지와 인접한 장평초와 양지초를 비롯해 도보 거리에 여러 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디큐브백화점과 홈플러스, 장평주민센터, 법원 등 기반시설도 갖추고 있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1차 일반분양 물량이 최근 대부분 소진됨에 따라 2차 분양분 역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22일 발표한다.

견본주택은 거제 상동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