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 베트남 푸하그룹과 월 10만 톤 규모 최대 종합폐기물 공장 건립

입력 2020-04-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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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응우웬성 송콩 지역에 부지 26ha(약 8만 평) 규모의 폐기물 종합처리공장 (사진=회사제공)
▲타이응우웬성 송콩 지역에 부지 26ha(약 8만 평) 규모의 폐기물 종합처리공장 (사진=회사제공)

코디엠이 베트남 환경기업 푸하 인바이런먼트 컴퍼니(이하 푸하 그룹)와 산업·의료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을 위한 월 10만톤 규모 종합폐기물 공장 걸립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코디엠은 지난해 베트남 내 종합폐기물 처리 1위 기업인 푸하그룹 산하의 ‘푸하 환경유한회사’와의 공동투자를 통해 타이응우웬성 송콩 지역에 부지 26ha(약 8만 평) 규모의 폐기물 종합처리공장 ‘송콩환경유한회사’를 건설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

코디엠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지역 내 일일 총 3350톤의 최대 종합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송콩환경유한회사’가 건립되면서 최근 급격하게 강화된 베트남 환경법규에 월 10만톤에 육박하는 폐기물처리가 가능해졌다.

구체적인 사업영업은 소각, 폐수, 슬러지 처리, 알루미늄 재활용, 플라스틱 재활용, 도시광산(전자폐기물의 회수) 등의 생활 및 산업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사업이다. 코디엠은 3월에 베트남 자원환경부의 폐기물처리 라이선스 획득심사를 마치고, 현재 자원환경부 장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에 진출한 모든 기업의 환경문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 및 폐기물 처리시설의 정상가동을 통해 하노이, 타이응우웬, 박닌, 흥옌, 빈푹, 하이퐁등 북부지역의 대단위 산업단지 폐기물을 처리함으로써, 많은 수주가 예상되는 동시에 하반기 매출 견인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푸하 그룹은 정부와 연계된 환경 관리 사업을 통해 사업적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디엠은 2018년 푸하 그룹과의 협약 이후 관련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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